: [윌라_오디오북] 다른사람 - 강화길
본문 바로가기

리뷰

[윌라_오디오북] 다른사람 - 강화길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요즘 책 읽을 시간이 있으신가요??

 

저는 요즘...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과연?) 오디오북을 듣는 걸 좋아해요.

회사 가는길에 전철이나 버스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게임(..) 하면서 다니는데요.

 

그동안 많은 오디오북 어플들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구글 플레이어, 네이버 오디오 클립, 밀리의 서재, 그리고 윌라

그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어플을 윌라입니다!

 

윌라 한달 무료로 제일 처음 들었는 오디오북은 강화길의 다른 사람입니다.

네...... 저는 이 책이 페미니스트 관련된 내용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 음... 이 책에 대해서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더라고요. 마지막쯤에는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인내하고 들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인물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 대한 스포일 거 같아서 자세하게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만,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이 저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물론 이 책의 처음의 소재는 데이트 폭력에서 시작되는데요. 그 후에 여러 이야기들이 얽히고설켜서 나오기에 그 내용에 대해서는 그냥 침묵하겠습니다.

 

솔직히 때리는 새끼나 맞고 화대처럼 비싼 선물을 받고 비싼 선물을 요구하는 여자도 

그 뒤에서 도움을 주지 않을 거면 중립을 지켰으면 좋겠지만 한쪽만 두둔하는 사람들

우리 때는 말이야~ 하면서 남자들은~ 요즘 여자애들은 이라며 말하는 꼰대...

 

멀쩡한 사람들은 없다고 느꼈어요 그건 페미니스트나 뭐 남성우월주의도 아니고 그건 그냥 그 사람들의 개념이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소설을 읽으면 특히 1인칭 소설을 읽으면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고 더 빠져들어 읽는 편인데 이 소설 이 오디오북의 경우엔 주인공이.. 뭐라 형용할 수가 없네요.

 

하지만.. 여러분 이 오디오북성우들은 대박이에요

너무 좋네요 솔직히 이런 내용에 더욱더 화가 나고 짜증 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성우들의 연기가 뒷받침이 되지 않았는가 싶네요